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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에 접어들어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에 접어들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1.1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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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나 올해 신규 게임과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오딘은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2022년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3200억원에 달하던 오딘의 매출이 지난해 4분기 192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상황에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20.9% 상승한 313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209.3% 늘어난 51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27.68% 하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에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플레이투언(P2E)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이라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신규 성장 사업으로 적극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전 최고경영자(CEO)였던 남궁훈 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신사업을 담당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히트를 친 ‘우마무스메’를 비롯해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ARES, 디스테라 등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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