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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부진에 주가 급락...신작으로 타개 예정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부진에 주가 급락...신작으로 타개 예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1.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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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10.07% 떨어진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오딘'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이 10억원 중반 정도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60% 가까이 급감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3분기 대비 41.7% 감소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448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10월20일 론칭한 엘리온도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매출의 신규 기여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이와 달리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딘’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 중반 정도 수준으로 추정돼, 예상 보다 더 큰 폭인 전분기 대비 60% 가까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오딘’ 포함 주요 게임들의 매출 성장성이 대폭 부진한 상황이라 단기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면서 “주가는 NFT, 메타버스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에서는 "올해에는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달성하기 위해 출시 예정 신작 준비와 더불어 서비스 중인 게임 운영에 만전을 기해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비욘드 코리아, 그리고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가디스오더와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딘의 흥행세를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상반기에 대만 시장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전역을 겨냥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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