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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1.0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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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디램 가격 추정치 상향이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3조6000억원, 14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은 작년 성과에 대한 특별 보상금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9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서버 중심의 수요 증가로 디램과 낸드 출하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2%, 8% 증가하지만 가격 하락 본격화로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액은 POLED(플라스틱OLED)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QD(퀀텀닷)-OLED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메모리 부문 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메모리 부분의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82조6000억원에서 89조2000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8조원에서 34조1000억원으로 각각 8%, 22%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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