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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심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1.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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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심텍에 대해 지난 4분기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0%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인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 CSP), 멀티칩패키지(MCP) 중심의 판매 증가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395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211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 BGA) 공급부족 지속과 5세대 통신(5G) 모바일 전환 가속화로 반도체 PCB의 공급 여력은 수요 대비 원활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낙수 효과로 MCP, FC CSP, GDDR6 제품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해 믹스 효과가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면서 "메모리 역시 DDR4에서 DDR5로 전환을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아닉스는 D램을 DDR4에서 DDR5로 PC와 서버부문에서 전환,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인 심텍은 초기에 평균가격 상승 및 매출 증가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연장으로 노트북 및 서버 부문의 수요 증가, 투자 확대로 DDR5로 교체는 적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의 일부 생산 차질은 존재하나 심텍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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