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넷마블, P2E·NFT 진출로 시너지 효과도 양호할 듯
넷마블, P2E·NFT 진출로 시너지 효과도 양호할 듯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1.03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이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과 블록체인 밸류체인에 투자 확대로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23일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했다"며 "해당 게임은 Web3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으로, 플레이어간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3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아이텀게임즈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아이텀게임즈는 NFT거래소, 개발자 정산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넷마블이 개발하는 게임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의 P2E, NFT 시장 진출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넷마블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비중이 34%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P2E 게임은 인게임 재화나 자산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되는 특성상 모객, 재방문율 등 주요 유저지표가 높다"면서 "게임내 결제·거래가 게임사→유저 중심에서 유저간의 거래로 변화하는 만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낮아질 수 있지만, 게임 내 경제시스템의 지속가능 여부에 따라 제품 수명주기(PLC)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