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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2E’ 게임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게임즈’ 인수 추진
넷마블, ‘P2E’ 게임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게임즈’ 인수 추진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12.3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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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최근 게임업계의 판도를 바꾼 ‘P2E’ 게임 (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게임즈’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1일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아이텀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수액은 150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현재 암호화폐 이오스(EOS) 기반의 게임 플랫폼 ‘아이텀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크타운 △양파기사단 △던전공주 등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속 재화나 아이템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고, 이용자 간의 거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은 수익을 낼 수 있어 일명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이라고 불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1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블록체인과 NFT 관련 게임을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구체적은 내용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 내년 초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힌바 있다.

업계는 넷마블이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P2E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다수의 P2E 게임을 하나의 ‘넷마블 플랫폼’으로 모으겠다는 것. 최근 위메이드와, 컴투스홀딩스 등이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 측은 “현재 인수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개발 자회사에서 블록체인과 NFT 등 관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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