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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배당락일 2990선 후퇴···기관·외인 ‘팔자’·개인 ‘사자’
코스피, 배당락일 2990선 후퇴···기관·외인 ‘팔자’·개인 ‘사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12.29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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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3020.24)보다 26.95포인트(0.89%) 하락한 2993.29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배당락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364억원, 외국인은 12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417억원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인 28일 종가(3020.24) 대비 42.03포인트(1.39%) 낮은 2978.21로 추정했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29)에 코스피지수가 42.03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코스닥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전날 종가(1027.44) 대비 4.47p(0.44%) 낮은 1022.97로 추산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을 감안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한 것이라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도 대주주 양도세 이슈가 종료되며 개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75%), 증권(-4.12%), 보험(-5.07%), 은행(-1.95%), 철강금속(-1.28%), 전기가스(-1.86%), 통신(-4.69%) 등은 하락한 반면, 섬유의복(2.18%), 기계(1.30%), 의료정밀(1.34%), 운수창고(3.6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0.39%), 네이버(-0.65%),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0.93%), LG화학(-0.63%), 기아(-1.30%), 카카오뱅크(-0.83%), 셀트리온(-5.1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0.44%), 삼성SDI(1.84%)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7.44)보다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에 마감했다.

기관은 6641억원, 외국인은 4690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40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34%), 에코프로비엠(-3.93%), 펄어비스(-3.43%), 엘앤에프(-0.93%), 카카오게임즈(-3.76%), 위메이드(-1.96%), 셀트리온제약(-6.91%), 천보(-1.51%) 등이 하락했다.

반대로 에이치엘비(5.82%), 알테오젠(0.27%)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8.0)보다 1.5원 내린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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