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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저가 매수세 유입...다우 1.6%↑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저가 매수세 유입...다우 1.6%↑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12.22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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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그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54포인트(1.60%) 오른 3만5492.7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21포인트(1.78%) 오른 4649.23에, 나스닥 지수도 360.14포인트(2.40%) 오른 1만5341.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와 바이든 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등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신 접종은 애국적 의무라면서 미국인을 향해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하면서 지난해 3월 같은 봉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 한해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검사 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검사소도 대폭 늘리기로 했으며 지난해 3월과 같은 봉쇄 조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결국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고 주식 저가매수에 나섰다.

주요 종목별로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29%, 2.31%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도 1.91%, 2.00% 상승했다. 보잉은 UPS로부터 화물 수송기 19대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5.89% 상승했다. 카니발과 라스베이거스샌즈의 주가는 8% 이상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회사가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내놔 10% 이상 올랐다. 나이키 주가도 분기 실적이 공급망 차질에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8.13% 하락한 21.0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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