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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장비 거래액 5분기 연속 최대···한국 3위
전 세계 반도체장비 거래액 5분기 연속 최대···한국 3위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12.0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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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거래 268억달러···전년比 38%↑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거래액이 올 3분기(7~9) 30조원을 넘어서면서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한국은 대만,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3일 국제 반도체 제조장비 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거래액은 268억달러(316,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이전 최고 거래액인 지난 2분기(4~6) 249억달러(289,500억원)와 비교해 3개월 만에 8% 증가한 수치다.

아짓 마노차 SEMI 회장은 커뮤니케이션, 컴퓨팅,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견고해 제조장비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수급 부족 사태와 팬데믹 지속 등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뛰어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SEMI
자료: SEMI

반도체 제조장비를 가장 많이 구매한 국가는 대만이었다. 대만의 3분기 반도체 제조장비 투자 규모는 733,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해 전체 반도체 제조장비 거래액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475,000만달러) 대비 54% 증가한 규모다.

한국은 대만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3분기 반도체 제조장비 투자 규모는 55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6% 감소했다.

한국은 올 1분기(1~3731,000만달러(81,100억원)를 투자하며 1위 장비 매입국이 됐으나 이후 매분기 투자 규모가 줄면서 올 3분기에 3위가 됐다.

북미와 일본, 유럽 등 세계 다른 지역의 반도체 장비 투자는 전분기에 비해 늘었다.

북미와 일본은 각각 229,000만달러, 211,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6%, 19% 증가했으며 유럽도 8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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