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엔씨소프트, 대만 등에서 매출순위 1위...주가 상승 모멘텀 많아
엔씨소프트, 대만 등에서 매출순위 1위...주가 상승 모멘텀 많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12.03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의 최근 출시작 ‘리니지W’가 한국과 대만 등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리니지W의 흥행에 따른 이익 증가가 아직 현재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한국과 대만 등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영향력이 큰 핵심 시장에서 매출순위 1위를 유지했다"며 "한국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불모지인 일본에서도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순위 23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처럼 일주일 평균 일매출액이 120억원을 기록한 후 매출은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리니지M, 리니지2M과 비교하면 속도 측면에선 더욱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니지W의 흥행에 힘입어 올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니지M은 출시 직후 분기였던 2017년 3분기 평균 일매출액은 5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리니지2M은 2019년 11월27일 출시돼 2019년 4분기 평균 41억원의 일매출액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해 1분기엔 3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리니지W의 평균 일매출액을 각각 50억8000만원, 35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2% 증가한 2636억원, 같은 기간 431.3% 늘어난 30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전날 리니지2M이 북미와 유럽 지역 29개국에 추가 출시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주가는 리니지W의 흥행에 따라 증가한 이익이 다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