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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항암치료 환자용 보습제 효과 국제저널에 실려
아모레퍼시픽, 항암치료 환자용 보습제 효과 국제저널에 실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11.3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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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항암치료 환자 피부 건조증상 개선 규명
국제 피부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미국피부과학회지에 게재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가 피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됐다.

올해로 10년째 삼성서울병원과 항암치료에 따른 피부·모발 변화를 공동 연구해온 아모레퍼시픽은 항암치료 환자의 피부 건조증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보습제의 효과를 규명했다. 이 내용은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IF 11.527) 최근호에 소개됐다

2021년 10월30일자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실린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연구한 ‘화학요법 치료로 인해 피부건조가 생긴 유방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모이스처라이저의 효능: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논문 내용. 사진출처: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1년 10월30일자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실린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연구한 ‘화학요법 치료로 인해 피부건조가 생긴 유방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모이스처라이저의 효능: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논문 내용. 사진출처: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항암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가 건조한 피부와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는데 일반적인 보습제로는 이를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안진석·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14, 건조와 가려움의 원인을 찾고, 맞춤형 보습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공동 연구팀은 고함량 세라마이드를 포함한 맞춤형 보습제품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보습제로는 개선되지 않는 건조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밝혀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의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는 해당 연구에 쓰인 고함량 세라마이드 처방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항암치료 중 경험하는 피부·모발의 변화를 연구하며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 성과도 암 환자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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