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텔레콤, 배당 확대와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 확보
SK텔레콤, 배당 확대와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 확보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11.26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이 연말 배당규모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이 성장성을 가속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이달 29일 코스피 시장에 변경상장된다”면서 “거래 정지 직전 마지막 종가는 309500원으로 시가총액은 223026억원이었는데 액면가액 5대1 주식 분할과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분할비율을 고려하면 29일 변경 상장일 주가는 주당 6만1900원, 시가총액은 135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서 SK텔레콤은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스퀘어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면서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라고 말했다.

아울러 SKT는 인적분할과 함께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143주에서 3억6030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6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뉜다.

최 연구원은 “배당정책도 2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해 실시했고 앞으로 3년간 30~40%의 수준을 배당제원으로 설정해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한 바 있다”면서 “2020년 연간 배당금은 7151억원으로 이를 고려할 때, 변경상장되는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은 기존보다 5.3배 내외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산정한 본사 기업가치나 SK브로드밴드 등의 가치를 반영하면 변경 상장 직후 주가 밴드는 14~16조원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5G를 기반으로 새 성장원인 구독서비스,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사업 등으로 존재감을 더욱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