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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증권사, 자율적 문제개선·리스크 관리토록 할 것”
정은보 금감원장 “증권사, 자율적 문제개선·리스크 관리토록 할 것”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11.2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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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증권사 CEO 간담회 23일 개최
법과 원칙 따라 사전·사후 감독 균형 추구
“증권사는 내부통제 강화로 소비자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야”

금융당국이 증권사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고 증권사라 자율적으로 문제를 개선하고 조치할 경우, 결과를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원장을 비롯해 이경식 금감원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교보증권·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검사·감독과 관련해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고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개선, 조치한 경우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검사·감독과 관련해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고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개선, 조치한 경우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현장 밀착형 상시감시 기능을 강화해 리스크 취약 부문을 사전에 발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사모펀드 사태 이후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에서 다시 불완전판매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자본시장의 신뢰 저하는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증권회사는 완전 판매 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소비자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은 현장에서 시장의 기능을 존중하면서 기업활동 지원과 국민 재산형성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초대형 IB,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가 체감되도록 시장과 소통하고 퇴직연금 시장 제도 개선과 함께 연금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그는 자본시장 규모 확대, 증권회사의 대형화, 초대형 IB 출현, 금융시스템과의 연계성 확대 등으로 증권회사가 시장리스크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금감원은 개별 증권사가 파악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 소통을 통해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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