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12일 디즈니플러스 제휴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요금제 및 대고객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KT는 전날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제휴는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디즈니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T 시즌도 지속적으로 콘텐츠 강화와 5G 번들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스튜디오지니 산하로 지배구조를 개편했다”고 전했다.
KT는 “OTT에 가입하는 고객은 보고싶은 콘텐츠에 따라 중복 가입하는 경향이 있어 디즈니플러스의 출시가 시즌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진 않다고 보고 있다”며 “시즌은 채널 차별화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KT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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