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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한섬패션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부문장 영입
현대百그룹, 한섬패션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부문장 영입
  • 최보영 기자
  • 승인 2021.11.0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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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과 견조한 성과에 계열사 대표 전원 유임
“한섬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 높아질 것으로 예상”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영입하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번 정기 인사 대상은 승진 27, 전보 28명 등 총 56명이다. 박 사장을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계열사 대표는 모두 유임됐다.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철규 사장은 패션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과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을 거쳐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직을 맡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철규 사장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으르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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