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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석유개발서 탄소저장 기업으로···‘카본 투 그린’ 실행
SK어스온, 석유개발서 탄소저장 기업으로···‘카본 투 그린’ 실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10.2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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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투 그린’ 전략 강력 실행으로 탄소중립기업으로 도약
E&P사업 기술·운영역량 바탕으로 CCS 중심 그린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E&P사업 지속가능성 확대
석유 및 가스 생산 과정서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으로 도약 목표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Exploration & Production, 이하 E&P)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이 E&P사업에서 탄소저장 사업까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SK어스온은 탄소중립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강력히 실행 중이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http://skinnonews.com)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E&P사업분야 전문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자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SK어스온이 카본 투 그린전략을 실행해 기존 석유개발 사업인 업스트림(Upstream)사업을 넘어 탄소저장 사업과 같은 그린 사업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명성 사장은 “E&P사업은 카본 비즈니스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해 탄소 배출에 대한 이슈가 큰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와 인프라가 완비되기 전까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때문에 E&P사업은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석유, 가스 생산에 다시 활용하고, 지중(地中) 저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어스온은 이산화탄소 저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조기 사업화 하겠다, “CCS(Carbon Capture & Storage)사업 중심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올 5월부터 정부 주도 국책 과제인 서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발굴 분야에 민간 석유개발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SK어스온은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동해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SK어스온은 향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포함해 울산 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SK어스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발굴, 확대해 SK이노베이션 넷제로(Net-Zero) 실행의 실질적인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SK어스온은 기존 업스트림 사업분야에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업스트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탐사·개발·생산 단계의 기술 및 운영 역량을 더욱 키워 E&P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40 E&P사업의 근간인 탐사정신을 바탕으로 카본 투 그린 전략을 강력히 실행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완성할 것이라며, “SK어스온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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