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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호조에 기업실적 양호…다우·S&P500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지표호조에 기업실적 양호…다우·S&P500 사상 최고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10.27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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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3거래일 연속,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04%) 오른 35,756.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31포인트(0.18%) 상승한 4,574.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06%) 뛴 15,235.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CNBC의 계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0%가량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가량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10% 넘게 폭등했던 테슬라는 0.6% 내리며 1018.43달러를 기록, 숨고르기에 나섰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1000달러선을 넘기며 시가총액도 1조달러를 웃돌았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하고 올해 전체 순익 예상치(가이던스)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UPS의 주가는 3분기 강한 매출과 순익을 발표한 이후 7% 가까이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시할 소셜미디어와 합병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30%가량 하락했다.

한편 지표 호재도 잇따랐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4개월 만에 상승전환하며 예상과 달리 반등했다. 9월 신규주택 판매는 14% 급증했다.

뉴욕증시 관계자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고, 기업들 실적도 좋아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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