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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일반청약 경쟁률 29대 1···청약자 평균 2주 지급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경쟁률 29대 1···청약자 평균 2주 지급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0.2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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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신증권 2~3주···한투·신금투 1~2주 수준
청약 182만건에 증거금 5조6,608억 마감
시총 11조7,000억으로 11월3일 코스피 입성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청약에 180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29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증거금은 56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경쟁률 29.601, 예상 균등물량 2.33주로 최종 집계됐다.

청약주식수는 12,5796,970주 규모로, 청약건수는 1824,364건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은 56,6086,365만원이 모였다.

일반 배정 물량은 425만주로 100%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함에 따라 청약을 넣은 투자자들은 평균 2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마감 현황

자료: 삼성증권
자료: 삼성증권

증권사별 경쟁률과 예상 균등물량은 삼성증권(2302,084주 배정) 25.591, 2.82대신증권(1062,500주 배정) 19.041, 3.24한국투자증권(708,333주 배정) 55.101, 1.24신한금융투자(177,083주 배정) 43.061, 1.66주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청약건수 817,131, 청약주식수 5,89130, 청약증거금 26,5095,13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청약건수 328,085, 청약주식수 2,0233,720, 청약증거금 9,1051,740만원이 모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청약건수 572,162, 청약주식수 3,9028,450, 청약증거금 17,5628,025만원에 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청약건수 106,986, 청약주식수 7624,770, 청약증거금 3,4311,465만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IPO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 균등 배정방식을 택했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을 넣으면 주주가 될 수 있다.

균등 배정 방식은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한 비례 배정과 달리 최소 청약 단위 이상을 청약하면 모두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0,000원으로 확정됐다.

카카오페이는 약 15,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17,330억원 규모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본질은 금융 플랫폼이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달한 자금은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은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디지털 손보사 자본 확충,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및 지분투자, 유망 핀테크 기업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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