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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통신3사, 수도권 노후 아파트 인터넷 속도 개선 통신시설 공동 구축
국내통신3사, 수도권 노후 아파트 인터넷 속도 개선 통신시설 공동 구축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10.2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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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 노후 아파트 외벽에 광케이블 포설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 기대”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가 인터넷 속도 향상에 한계가 있는 수도권 노후화 아파트에 새로운 인터넷 통신시설을 공동 구축했다.

25일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는 구내 통신설비가 오래돼 빠른 인터넷 속도를 누리는 데 한계가 있는 노후화된 아파트 외벽에 광케이블을 직접 포설하는 ‘조가선 공동 구축’을 결의하고 지난 4월 말부터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했다. 이에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 아파트 등 수도권 5개 아파트에 구축이 완료됐다.

지금까지 각 통신사는 노후화된 아파트의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 전화선이나 근거리통신망에 주로 사용되는 UTP 케이블을 다수 활용해왔다. 하지만 속도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또 통신사별로 조가선 방식으로 설치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아파트 측의 잦은 민원에 시달려야 했고, 구축 비용도 많이 들어가 많은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통신 3사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존의 유지·보수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통신실에 들어가는 장비용 랙도 통합 구축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 통신사가 별도의 장비용 랙을 설치해 통신실 공간이 협소해지는 문제가 있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통신 3사는 전국 신축 아파트 100곳에 통합 랙 적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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