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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가 90,000원 확정···25~26일 일반청약 실시
카카오페이, 공모가 90,000원 확정···25~26일 일반청약 실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10.2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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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1714.47대 1···의무보유확약비율 70.4%
증거금 90만원···최소 청약 기준 20주
11월 3일 상장 예정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카오페이의 수요예측이 1,700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90,000원으로 확정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22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99.99%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90,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기관 공모 참여금액은 총 1,518조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90,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90,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 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며 카카오페이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관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확약 비율이 낮은 해외 기관들도 대거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회사의 비전에 공감하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26일 전체 물량의 25%425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뒤 다음 달 3일 상장한다.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며,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0,000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증권사별 물량과 경쟁률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 인수회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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