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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한국물 최초 7년 만기 사회적 채권 발행
HF공사, 한국물 최초 7년 만기 사회적 채권 발행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10.2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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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모기지 이용 무주택 서민 주거부담 경감 효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국내기관 최초로 7년 만기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주택금융공사가 국내기관 최초로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주택금융공사가 국내기관 최초로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1HF공사는 55,000만유로 규모의 사회적 채권(소셜 커버드본드)을 역대 최장만기인 7, 금리는 유로 미드스왑금리(0.068%)에 가산금리(0.19%)를 더한 0.258%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커버드본드는 채권 발행 시 담보로 제공하는 주택저당채권(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해 투자자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어서 신용도 및 상환의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ᅟᅡᆮ.

HF공사 관계자는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조치 종료, 물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장 만기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일 역대 최저 스프레드(13bp)로 발행에 성공한 정부의 유로화 외평채(5년물)가 공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HF공사는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 발행만기 다변화 장기 자금조달 체계를 마련했다.

또 이번 장기물 발행은 기존 5년물 유통금리 인하 시중은행 커버드본드 시장참여 확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7년 만기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p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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