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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말레이 법인이 회사 정상화에 기여...목표가 상향
코웨이, 말레이 법인이 회사 정상화에 기여...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10.18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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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코웨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법인 정상화로 실적과 주가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행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증가 1% 감소한 8770억원, 166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환경 가전 사업이 견조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렌탈 부문 계정수는 전년동기대비 2%(644만개)로 증가하면서 매출은 같은 기간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이 큰 이유는 전년도 낮은 금융리스 매출 때문”이라며 “해약률이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법인매출은 공기청정기 시판 확대로 1년 전 보다 소폭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국 등 ODM딜러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77% 증가하면서 회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 법인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3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정수는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208만개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락다운 영향 설치 지연에 따른 매출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 락다운이 해제되고 설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설치 역량은 거의 70~80%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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