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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2조5천억 매수…4개월만에 '사자'로 전환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2조5천억 매수…4개월만에 '사자'로 전환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0.14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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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외국인이 4개월만에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채권도 1월 이후 순투자를 지속하면서 9월 한달 동안 '바이 코리아'를 나타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주식 2조505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5조1720억원을 순투자해 총 7조677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4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692000억원(시가총액의 28.1%), 상장채권 2036000억원(상장잔액의 9.2%) 등 총 9728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1조4000억원), 미주(9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유럽(1조원), 중동(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1000억원), 케이맨제도(1조4000억원) 등은 사들였으며 영국(4000억원), 말레이시아(3000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보유규모는 미국 3142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0.9%), 유럽 2405000억원 (31.3%), 아시아 986000억원(12.8%), 중동 275000억원(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12680억원을 사들이고 6조96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172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총 2036000억원을 보유했으며 지난 1월 순투자로 전환 이후 순투자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3조3000억원), 유럽(1조6000억원), 미주(2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947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5%), 유럽 60조원(29.5%), 미주 196000억원(9.6%)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국채(1조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통안채(400억원)에서 순회수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국채 1547000억원(76.0%), 특수채 488000억원(24.0%)을 보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1조5000억원)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미만(6조6000억원) 및 5년이상(2조4000억원)에서 순투자 규모가 큰 편으로 집계됐다. 1년 미만 채권은 3조8000억원 규모로 순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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