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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배당 수익도 매력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배당 수익도 매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10.13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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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중장기 배당도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4290억원, 2717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8.1%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2751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화 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5G 가입자는 434만명(보급률 24.6%),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전 분기와 유사한 3만793원을 예상했다. 삼성 폴더블폰 흥행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5879억원에 그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 모두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215억원, 1조411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7.5% 증가한 수준이다. LG헬로비전 인수 이후 이동통신사업(MNO)과 알뜰폰(MVNO) 두 진영에서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늘어나며 올해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면서 기존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30%)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중간배당 도입, 자사주 취득에 이어 주주환원 정책의 방점이 될 전망”이라며 “2021년 주당배당금(DPS)은 500원(배당수익률 3.5%)을 전망하며, 2022DPS700원까지 상향될 경우 배당수익률은 4.9%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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