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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 넘게 하락···10개월만 7만전자 깨져
삼성전자, 2% 넘게 하락···10개월만 7만전자 깨져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0.1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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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방수요 불확실성에 매도세
“당분간 조정 이어지겠지만 연말 상승전환 기대”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개선된 실적 전말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우려에 주가가 힘을 못 쓰며 70,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70,000원에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1044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200(-3.08%) 하락한 6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70,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3(69,300)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12일 코스피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매도세를 못 이기며 장중 70,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코스피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매도세를 못 이기며 장중 70,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6거래일 중 단 하루만 상승했다.

연초 100,000원선까지 기대됐던 삼성전자는 하반기 D램 가격하락 우려감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으며, 이달 들어서는 6거래일 중 단 하루만 상승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낸드(NAND)의 급격한 업황 둔화로 인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낸드 출하량이 기존 회사 측 가이던스를 하회했다, “게다가 반도체 전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의 기간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적인 주가의 기간 조정이 이어진 뒤 올 연말부터 D램 업황 개선과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전환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전하며 향후 상승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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