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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하회 크래프톤 투자자 “나오는 건 한숨 뿐”
공모가 하회 크래프톤 투자자 “나오는 건 한숨 뿐”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0.0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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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에 공모가 498,000원 밑도는 주가 형성
증권업계 “중장기로 70만원까지 갈것”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주가가 끝 모를 하락세로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70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크래프톤은 6일 오후 1230분 기준 45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공모가(498,000)보다 약 7% 가량 밑도는 463,000원에 마감한 크래프톤은 이날 473,0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주가반등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장 직후 곧바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 8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크래프톤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448,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당일 454,000원에 마감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이튿날에는 10% 넘게 급락하는 등 400,000원선도 위태로웠으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흥행과 신작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지난달 초 장중 520,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하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커지자 크래프톤의 주가는 또다시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공모가 밑까지 떨어졌다. 다만, 증권가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출시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700,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공모가 밑까지 떨어졌다. 다만, 증권가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출시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700,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은 이들은 주로 기관투자자들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크래프톤의 주식 5,96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 기간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평균 매수단가는 484,208원으로 전일 종가와 비교하면 현재 수익률은 마이너스 4.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크래프톤의 주가가 700,0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확장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성장과 흥행 작품 확장으로 글로벌 톱클래스 게임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크래프톤을 게임 업종 톱픽(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잇단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년 간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플랫폼 확장과 IP 강화에 주력했다면 향후 1~2년은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이달 말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출시되며, 내년 여름 콘솔 기대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은 지난 7월 테이고 맵 출시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부터 뉴스테이트 글로벌 총액 매출이 인식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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