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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하락 확산에 전망 불투명
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하락 확산에 전망 불투명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9.24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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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4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가격 하락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21.9%(7000원) 하향 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LCD TV 패널 가격은 지난달부터 하락 반전하기 시작했다. 7월 32인치 패널을 시작으로 이달들어 초대형 인치 포함 전 사이즈에서 하락이 나타났다.

박성순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7조7300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11% 늘어나지만, 영업익은 8.6% 줄어들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트수요 둔화와 중화권 패널업체의 LCD 패널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32인치 등 중소형 사이즈의 중국발 공급 증가 확대로 32인치 패널의 급격한 가격하락이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코로나19 수혜를 받아온 PC와 노트북의 수요 둔화가 패널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전체적으로 OLED 부문은 예상범위내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LCD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나면서 LCD TV 패널가격 하락은 WOLED패널과의 가격 격차를 확대하며 WOLED 패널 가격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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