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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사업 핵심인재 영입위해 SK이노 경영진 샌프란시스코에 결집
그린사업 핵심인재 영입위해 SK이노 경영진 샌프란시스코에 결집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1.09.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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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내달 2일 美서 글로벌 인재 포럼 개최…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분야 인재확보
김준 총괄사장,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 총출동
“SK이노베이션 미래 책임질 핵심 인재 선발해 ‘카본 투 그린’ 전략 달성할 것”

SK이노베이션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그린사업 핵심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23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회사가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왔으나 핵심기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들이 밀집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한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설 예정으로, 김준 총괄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터리, 환경, 소재 분야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 7월 스토리데이에서 회사의 친환경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터리, 환경, 소재 분야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 7월 스토리데이에서 회사의 친환경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김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확보에서 시작한다,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회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소재사업을 필두로 친환경 사업으로 체질을 바꿔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이미 수주잔고 1,000기가와트시(GWh)를 확보해 이분야 글로벌 선두권에 올라있다. 2017년 수주잔고가 60기가와트시였던 것을 감안하면, 16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배터리 사업은 다음달 1일 분사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배터리 소재사업 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한 후, 2년만인 지난해 프리미엄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5IPO에 성공하며 배터리 소재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SK종합화학에서 사명을 변경한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석유화학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친환경 화학회사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긴 하지만, 배터리 등 그린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일본 등으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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