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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스트레이트 MBS 최초 발행···5,400억 규모·발행금리 1.875%
HF공사, 스트레이트 MBS 최초 발행···5,400억 규모·발행금리 1.875%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9.1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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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불확실성 제거로 MBS 금리인하 및 안정적 재원조달 기대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설립 후 최초의 스트레이트 MB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HF공사가 기존 발행하던 MBS는 공사가 만기 전이라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서 발행하는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구성됐다.

직전회차 일반 MBS와 이번 Straight MBS 발행금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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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5년물 기준 입찰일 2일전부터 입찰일까지 3영업일 평균 금리. 자료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 국고채 5년물 기준 입찰일 2일전부터 입찰일까지 3영업일 평균 금리. 자료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 MBS의 경우, 1년물~30년물 9개 종목으로 구성, 5년물 이상 콜옵션을 부여하는 반면, 스트레이트 MBS1·2·3·5년물 4개 종목으로 구성, 전 종목 만기일시상환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번 스트레이트 MBS는 만기 1·2·3·5년물의 약 5,400억원 규모이며,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종 발행금리는 지난 3일 발행한 MBS 발행금리 2.036% 대비 0.161%p 줄어든 1.875%이다.

HF공사 관계자는 투자자의 수요에 맞추어 발행만기를 축소하고, 콜옵션의 불확실성을 줄여 조달금리 인하가 가능했다앞으로도 공사는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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