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사태가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스타리아, 포터 생산라인의 가동까지 멈춰 세웠다.
14일 현대차는 울산4공장 내 팰리세이드와 스타리아, 포터 생산라인이 지난 13일부터 이틀째 휴업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 중이었던 차량용 반도체 재고량이 바닥나면서 생산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며, “팰리세이드와 스타리아는 오는 15일부터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포터 생산라인의 경우 17일까지 가동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수요는 증가하면서 지난 4월 초부터 생산 차질이 잇달아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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