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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공모가 18,000원 확정···28일 코스닥 상장
프롬바이오, 공모가 18,000원 확정···28일 코스닥 상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9.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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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일반청약 실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프롬바이오의 공모가가 1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회사가 제시한 공모 희망 밴드 최하단(21,500)보다 16% 낮은 수준이다.

13일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72.27%에 해당하는 1734,4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프롬바이오의 공모가가 18,000원으로 확정됐다. 프롬바이오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프롬바이오의 공모가가 18,000원으로 확정됐다. 프롬바이오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수요예측에는 총 304개 기관이 참여해 85.71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 희망 밴드 최상단(24,500)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참여 기관의 9.2%(미제시 포함)28곳에 불과했다.

, 111곳이 밴드 하위 75% 미만~100%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75곳은 밴드 최하단(21,500)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시장 상황으로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는 가격을 조정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304개 참여기관 중 기존에 프롬바이오와 거래실적이 있던 해외기관투자자 한 곳에 그쳤다. 해당 기관은 2168,000주에 대해 6개월 확약을 신청했다.

프롬바이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58.5%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9.5%에 달한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 프롬바이오가 가진 R&D역량과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투자자들께 이익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49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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