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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마통 한도 최대 1.5억···조만간 연소득 이내 축소
케이뱅크, 마통 한도 최대 1.5억···조만간 연소득 이내 축소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9.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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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수요자 모집 차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케뱅 “마통 한도 연소득 이내 축소 검토…시기 고민”

정부의 대출제한 규제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 이하로 줄인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출수요자 모집을 위해 마이너스 한도를 최근 크게 확대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최대 15,000만원이라는 한도를 내걸고 대출 수요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같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 8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인 것과 정반대의 행보다.

최근 시중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1억5,000만원의 한도를 내걸고 대출 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최근 시중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1억5,000만원의 한도를 내걸고 대출 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권고에 따라 최근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지속 축소하고 있다. 이미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에서는 5,000만원 한도를 넘는 마이너스통장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은행업계에서는 고객 모집을 위해 케이뱅크가 현재 15,000만원까지 대출 한도를 늘렸지만 조만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최대한도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연소득 1배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언제부터 축소안을 적용할 지 시일을 고민하고 있는 상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연소득 1배로 축소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그 시기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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