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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방역조치에 배달 다시 증가···배달음식·즉석식품·생활용픔 거래↑
강화된 방역조치에 배달 다시 증가···배달음식·즉석식품·생활용픔 거래↑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9.0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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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온라인 거래 16조 '역대 최대'
전년比 25%↑…모바일 거래 34%↑
코로나 재확산·올림픽 개최에 음식서비스 2.4조 육박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심해지면서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돌파,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도쿄올림픽 기간까지 겹치면서 배달음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328억원(24.9%) 증가한 161,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161,059억원) 기록한 역대 최대치보다 93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상품군별로 보면 기 기간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9,992억원(72.5%) 늘어난 23,778억원을 기록해 이 역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가전·전자·통신기기(48.3%) 품목의 온라인 거래액도 급증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등 계절 가전 거래가 증가했으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화장지 등 생활용품(17.4%) 거래도 함께 늘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30.0%), 의복(16.1%), 농축수산물(29.8%), 이쿠폰서비스(44.5%), 컴퓨터 및 주변기기(21.3%) 등이 증가한 반면, 실외생활과 관련된 문화 및 레저서비스(-11.0%), 화장품(-2.2%)의 온라인 거래액은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크게 증가하며 117,13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8% 늘어난 규모로, 특히 7월 총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비중은 72.3%4.8%p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97.4%), 이쿠폰서비스(88.6%), 아동·유아용품(82.6%), 애완용품(80.6%) 품목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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