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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8.26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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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잭슨홀 심포지엄을 이틀 앞두고 반도체와 금융 관련주가 오르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4포인트(0.11%) 오른 35,405.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6포인트(0.22%) 상승한 4,496.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06포인트(0.15%) 뛴 15,041.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백신 공식 승인과 더불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주 잭슨홀 회의에서 놀랄만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연준의 연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회의)는 26~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은 27일 나온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bp 이상 오른 1.349%까지 올랐다.

업종별로 금융주가 1.2% 올라 상승을 주도했고, 에너지와 산업, 자재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헬스와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82센트(1.2%) 상승해 배럴당 68.3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0월물도 1.20달러(1.7%) 뛴 배럴당 72.25달러에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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