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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재개에 위험자산 선호…나스닥 사상 최초 15,000선 돌파
뉴욕증시, 경기 재개에 위험자산 선호…나스닥 사상 최초 15,000선 돌파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8.25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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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5포인트(0.09%) 상승한 35,36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15%) 오른 4,486.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뛴 15,01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 15,000도 돌파했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0번째 고점을 다시 썼다.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로 테이퍼링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중대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사 테이퍼링 신호를 주더라도 천천히 진행할 것이라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편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이날 급반등했다.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 지침이 좀 더 명확해지며 최근 폭락했던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자상거래업체 핀듀오듀오 22.2%, 징둥닷컴 14.4%,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12.7%, 바이두 8.6%씩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3bp 가량 상승한 1.28% 근방에서 거래됐다.

S&P500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가 1.6%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유가는 3% 넘게 뛰면서 연이틀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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