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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 청약 첫날 증거금 3조 돌파···경쟁률 61대 1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첫날 증거금 3조 돌파···경쟁률 61대 1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8.2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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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34,300원·상장 후 시총 1조2,455억 규모
9월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국내 유일 수소차 핵심 부품 ‘타입4’ 수소연료탱크 양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기업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24일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통합 청약 건수는 326,790건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34,705억원 규모에 달했다. , 청약경쟁률은 61.91로 집계됐다.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6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사진은 독일 파운그룹 수소 환경특장트럭. 사진제공: 일진하이솔루스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6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사진은 독일 파운그룹 수소 환경특장트럭. 사진제공: 일진하이솔루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4,3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3,7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455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1을 기록한 바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청약은 전체 물량의 30%3268,197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각각 1307,279),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현대차증권(326,820)과 대신증권(326,819)에서 참여할 수 있다.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므로 실시간 경쟁률 추이와 각 증권사별 물량 등을 고려해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청약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수소 저장탱크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의 투싼ix, 넥쏘 등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뿐 아니라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수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5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77.5%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선도적인 연구개발(R&D), 생산 인프라 강화로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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