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맞춤형 상속 설계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

9일 하나은행은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개인의 자산관리와 상속은 물론 기업의 승계 플랜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금융환경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 등을 반영했다.

기존에 찾아가는 대면 상담 서비스에 더해 하나은행 홈페이지,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한 비대면 디지털 상담 기능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 디지털 채널 확대로 디지털·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도 젊은 시기부터 준비된 노후를 맞이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체계적인 자산관리 계획, 맞춤형 자산 증대 솔루션, 상속 설계, 합리적 재산 증여 시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 신탁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을 기존 18명에서 25명으로 늘려 전문적인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10년 이상 노하우가 쌓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전문가들이 비대면 채널로 손님께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자산관리와 상속 설계로 더 큰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