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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신임 금감원장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 주력하겠다”
정은보 신임 금감원장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 주력하겠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08.0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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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정책 분야 전문성 지닌 정통 경제관료 출신

새로운 금융감독위원장에 정은보 전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임명됐다.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은보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1년 경북 청송 출생인 정은보 신임 금감원장은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6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성한 정 신임 금감원장은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주 지원대책단장을 거쳐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 등을 지냈다.

정 신임 금감원장은 금융정책과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탁월한 업무 전문성,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가진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감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적임자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신임 금감원장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에 주력하겠다, “현시점에서 금융감독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내용적 측면은 물론 절차적 측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리스크 요인들을 관리하겠다면서 최근 금융시장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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