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연기됐던 '2021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 전형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기됐던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4일 진행된다.
예탁결제원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얼어붙은 채용 시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입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채용 일정을 재개키로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고사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에 대한 소독 등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면서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탁원은 필기시험을 비롯한 채용일정 재개 사실 및 세부일정을 개별 응시자의 SMS 및 이메일, 채용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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