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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 국내 1위 업체 수익성 증가 예상
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 국내 1위 업체 수익성 증가 예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8.04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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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가 스마트카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실적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은행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인터넷은행 스마트카드의 공급이 예상된다"며 "올해 약 300만개의 초도 물량 공급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고, 내년에도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 독자 IC카드 표준제정사업인 'KLSC 프로젝트' 개발사로 지난해 3월 선정된 이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EMV 표준 규격을 제정, 스마트카드 국산화를 위해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가 유비벨록스와 진행 중으로, 내년 1워 한국독자규격에 맞춘 IC칩이 발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탈 소재를 채택한 스마트카드 제조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스마트카드 대비 높은 대당 가격과 수익성을 가진 메탈카드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와 글로벌 공급처 확보로 블랙박스 부문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블랙박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기존 애프터 마켓 중심에서 비포 마켓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국내 최초 실시간 커넥티드 기술을 채택한 블랙박스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파르게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북미 등 30개국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BMW 글로벌 공급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천48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지만,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스마트카드의 인터넷은행 공급 본격 확대, 실시간 커넥티드 알림 실시간 DB 전송서비스 기능을 채택한 블랙박스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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