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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글로벌시장서 높은 기술력으로 재평가 예상
제이브이엠, 글로벌시장서 높은 기술력으로 재평가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8.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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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4일 제이브이엠이 국내 ATDPS(약품자동조제)시장의 높은 지배력을 발판으로 해외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160억원, 매출액 11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 후 시장은 모기업과 제이브이엠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지난 5년간 뚜렷한 시너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속적인 적자를 나타내던 유럽법인이 흑자로 전환됐고, 북미 시장에서 단발성이지만 네임드 고객사와의 거래도 이루어졌다”면서 “결국 속도감은 아쉽지만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의료시설의 효과적인 의료인력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돼 제이비엠이 제조·판매하는 INTIPharm(약품관리)의 상급병원 설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의료시설의 자금 집행 시기가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 있어 해외 수출 실적과 INTIPharm 실적이 합쳐지는 4분기가 1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매출 58.7%가 국내에서, 41.3%는 수출을 통해 발생한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 경쟁력과 독보적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유럽과 북미지역에서의 외형 확대가 연속적으로 보여질 경우 시장 내 재평가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수출 실적 성장세와 INTIPharm 국내 보급률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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