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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인구 증가에 주가 급등...목표가 상향
골프존, 골프인구 증가에 주가 급등...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8.02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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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골프존에 대해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2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골프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58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5%, 113% 늘어난 수치다.

이효진 연구원은 "신규 출점 추이는 지난 1분기와 유사했고, 거리두기의 영향이 있었던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2분기 라운딩 횟수 역시 1분기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기록을 썼다"며 "3분기에는 거리두기 실정에 맞는 영업 방식을 택한 만큼 라운딩 수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은 그간 주52시간제도 등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에 고성장을 이어온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골프존은 2019년부터 고속 성장해왔는데, 이는 주 52시간 등에 힘입은 국내 레저 산업 발전, 이에 따른 골프 인구 증가와 맞물린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회사에게는 신규 판매 증가와 대당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2022년까지 이 요소들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 출점이 기존 대비 한정되는 상황에서 대당 가동률 역시 약 80% 수준일 것”이라며 " 추가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를 기반으로 성장했고,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수익률이 돋보여 높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지난 6개월 간 골프존의 주가는 131% 올라 국내 골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높은 주가 상승률로 배당 매력도 기존보다 낮아진 만큼 해외 등 신사업이 다음 레벨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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