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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상반기 영업익 사상 첫 1100억 돌파
하이투자證, 상반기 영업익 사상 첫 1100억 돌파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07.3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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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1162억원…전년 대비 108%↑
2분기 영업익 643억원…분기·반기 모두 사상 최대

하이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처음으로 1,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1,16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1%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하이투자증권은 반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한 것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했는데 상반기 순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77.5%를 넘어섰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15.9%로 전년 동기 대비 5.8%p, 전년 말 대비 4.7%p 증가하며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하이투자증권이 올 2분기 6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분기·반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올 2분기 6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분기·반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2%로 전년 동기 대비 5.1%p 증가했으며 그룹 내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이와 같은 성장세는 전 사업 부문의 영업 호조 가운데 주요 강점 사업인 IB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과 상품운용 사업의 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IBPF사업의 순영업 수익은 1,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으며 부동산 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사업 호조에 따라 수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주요 거래로는 마곡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대구 수성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이 있다.

IB부문에서는 9년만에 이노뎁의 단독 상장 주관으로 기업공개(IPO) 직상장을 진행했으며, CJ CGV 전환사채의 인수단으로 참여 하는 등 ECM 부문에서도 수익 규모가 확대됐다.

위탁중개 사업의 순영업수익은 4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 했다.

비대면(스마트지점) 고객 수는 60,000명으로 비대면 부문 활성화 및 고객 유입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0.0% 증가했다. 이 밖에도 상품운용 사업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0%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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