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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이자·비이자이익 성장에 상반기 순익 1.3조
농협금융, 이자·비이자이익 성장에 상반기 순익 1.3조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7.2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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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익 6,775억…1분기대비 12.1%↑
자회사 농협은행 8,563억, NH證 5,279억

NH농협금융지주가 이자 및 비이자이익은 성장한 반면, 대손비용은 감소하면서 올 상반기 13,0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3일 농협금융은 20212분기 6,7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분기 대비 12.1%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포함한 누적 순익은 12,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NH농협금융지주가 2021년 2분기 6,7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분기 대비 12.1%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금융지주가 2021년 2분기 6,7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분기 대비 12.1%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난 41,652억원을,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81.6% 증가한 11,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9,837억원으로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또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전략적 자산운용 결과로 114.7% 늘어난 8,981억원을 시현했다.

,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8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3억원 감소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22,420억원을 지출해 전년 동기대비 1,615억원 늘어났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5025,000억원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 0.64%, 11.2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8%p, 2.84%p 개선됐다.

농협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5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5,27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01.7% 급증, 그룹 전체 손익 증대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농협생명 982억원, 농협손해보험 573억원, 농협캐피탈 583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손익 증대에 한몫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22일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지주·계열사 임원, 주요 부서장 등 40여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2일 지주·계열사 임원들 및 주요 부서장 등 40여명과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2일 지주·계열사 임원들 및 주요 부서장 등 40여명과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새로운 10년을 위한 전략방향과 핵심 전략과제 수립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3월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농협금융의 하반기 전략 목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이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핵심 경쟁력 확보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기반 내실화 등 3대 부문과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전사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7대 중점 추진과제는 고객 체감 올디지털(All-Digital) 구현 신뢰받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구축 미래지향적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계열사간 자산관리(WM)경쟁력 강화 정교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가치중심 보험사업 정착 내실있는 시너지 추진 등이다.

손병환 회장은 지금은 유례없이 빠른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로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과 농업·농촌에 기여하는 새로운 10년으로 거듭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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