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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거리두기’로 12일부터 수도권 은행 1시간 단축 영업
‘4단계 거리두기’로 12일부터 수도권 은행 1시간 단축 영업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1.07.0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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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은행,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분산근무 30~40% 수준 상향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시행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시중은행들이 1시간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9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은행 영업점 영업시간이 오전 930분부터 오후 330분까지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다.

시행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며, 비수도권 지역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시 지역별로 동일조치가 시행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 금융노동자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시중은행들이 12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시중은행들이 12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신한방역가이드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기존 신한방역가이드 2단계였으나 이날 발표된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새로운 방역 가이드를 준비 중이다.

이원화 및 재택근무 비율은 기존 15% 이상에서 40%로 상향된다.

직원간 친목모임, 대면 회의 지양, 부서 회식·야유회 금지, 본점 외부인 출입 통제 수준에서 더 나아가 본점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고 본점 식당도 운영하지 않는다. 또 영업점·본점 방역 활동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도 본부부서 분산근무 비중을 총원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했다. , 대면 회의는 적극 자제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 최대 10인 미만 및 수용인원 50%로 제한하던 부분을 수용인원 30%로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미 적용 중인 의심증상자 출근 금지, 검사결과 통보 전 자가격리, 직원간 모임 금지·업무상 미팅 자제, 일일 2회 이상 체온 측정, 이상 있을시 의무 보고, 마스크 상시착용 의무화 등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분산근무 30%를 유지하되 직원 간 회식, 모임·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또 불필요한 회의나 출장은 취소하고 필요시 비대면 회의로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출 등 이동 최소화, 휴가시 방역수칙 준수 철저,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역시 본부인원 30% 정도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대면회의, 회식·모임을 금지했다.

연수·워크숍은 비대면이 원칙이며, 건물 간 이동이 금지돼 건물 내 다른 층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객장 대기고객은 10인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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