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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하나銀,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예탁원-하나銀,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7.0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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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왼쪽)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
▲(우측)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좌측)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월 29일(화)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환매조건부매매(Repurchase Agreement) : 거래의 당사자가 상대방에게 증권을 매도하면서 동일 종류의 증권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일에 재매입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이다.

이번 협약은 외화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외화 Repo의 결제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에 수반되는 증권과 외화대금의 동시결제(DVP)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주요 내용으로는 ①'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②'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활성화를 위한 홍보, ③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과 외화 Repo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행과 연계해 동시결제하는 원화 Repo와 달리, 외화 Repo는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이 각각 개별로 이루어지는 분리결제(FOP)만 가능했으나,이날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의 Repo 결제시스템과 하나은행의 외화결제시스템을 연계하여 외화 Repo의 증권과 대금의 동시결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외화 레포 동시결제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원본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외화자금의 신속한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 수요도 증가했으며, 이와 더불어 외화 Repo 거래실적도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하는'외화Repo 동시결제 시스템'은 외화 조달 활성화를 위해 시의적절하며 해당 Repo 거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화 Repo 동시결제 시스템'은 증권회사, 은행, 중개기관 등 외화 Repo 거래 참가기관과 최종 테스트를 거쳐 2021년 7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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