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신협,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후원 나서
신협,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후원 나서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6.30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와 ‘세계적 한지도시 기반 조성’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후원
- 선발된 후계자 1인과 함께 오는 7월부터 2년간의 교육과정 시작
- 전주한지장 후계장 양성을 통해 청년일자리 양성과 전통문화유산 계승 지원
▲지난 4월 30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그리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와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그리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와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가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협은 지난 4월 30일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체결한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업무협약의 일환으로‘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사업’에 총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사업은 전통한지 복원과 생산, 전주한지의 명맥 유지와 기술계승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제식 교육과 한지장 노령화로 인한 기술 전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협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이하 전당)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협과 전당은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 모집을 4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다. 지원자들의 전통한지뜨기 시연, 개인프레젠테이션 발표, 인터뷰 등 오디션을 통해 최종선정자를 지난 14일에 발표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후계자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후계자 교육과정은 향후 2년간 진행되며, 전주한지장 4인의 현장실습 교육과 전당 산하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의 이론교육을 통해 전주한지장 후계자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2년간 수료한 후계자에게는 3가지 특전이 제공되는데, 첫째 한지 관련 공공기관 및 생산업체 취업 추천, 둘째, 전주한지협동조합 기술관리직 임용, 셋째, 한지 공방 창업지원이다.

아울러, 선발된 후계자가 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과정 및 선발 당시의 모습은 유튜브 등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한지의 우수성은 물론 천년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전주한지장과 후계자의 아름다운 동행을 선보이며 전통한지와 전주한지장에 대한 많은 공감과 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주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 후원으로 전주한지의 확산보급에 힘써 전주한지를 부흥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과 지역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2018년 전주시와 '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특화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지난 12월에는 문화재청과‘4대 궁궐·종묘 전통한지 후원 및 무형문화재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1억원 상당의 전주전통 한지 창호지를 4대 궁궐과 종묘의 창호를 보수하는데 후원하여 문화재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