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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분기 실적 양호..글로벌 투자도 순항
에코프로비엠, 2분기 실적 양호..글로벌 투자도 순항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16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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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 위축, 컨테이너선 부족 등의 영향으로 우려가 컸던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매출 30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1%, 66.2%씩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7.7%, 29.5%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CAM5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과 이동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고 주력 고객사 신규 소재 공급 개시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가 늘면서 해외 생산기지 구축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주력 고객사의 유럽과 미국 지역 증설로 소재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처럼 컨테이너선으로 공급하는 방식은 시간과 비용 측면 모두 불리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이송 가능한 양극재는 10~20톤 수준(배터리셀 6~12MWh 생산분)에 불과해 유럽(삼성SDI), 미국(SK이노베이션, 삼성SDI) 공장 대응을 위한 현지 투자가 필수"라며 "하반기에 유럽부터 미국 순으로 투자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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