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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NCT 급성장 업종 최선호주... 목표가 상향
에스엠, NCT 급성장 업종 최선호주...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1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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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K팝 보이그룹인 NCT 등의 급성장 및 공연 재개 기대감 등으로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4~5월 국내 음반출하량은 394만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인 361만장을 이미 넘었다"며 "이 중에서 NCT드림이 5월 정규앨범만 200만장을 판매하며 역대 NCT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NCT드림의 형님그룹인 NCT127의 음반이 2분기 내 발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NCT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 공연을 재개할 경우 에스엠 본사, 일본법인, 드림메이커의 동반 수혜가 가능하다"며 "일본법인과 드림메이커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지난 2019년의 196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에서 핵심 5개 법인 합산 영업이익을 차감한 수치는 22억원으로 디어유와 북경법인 호실적을 제외하더라도 비핵심 종속회사들에 대한 1분기 손익 관리 성과는 투자자 눈높이 이상으로 훌륭한 수준이었다"며 "향후 디어유 성장 등을 고려시 비핵심 종속회사들로 인한 이익훼손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대주주 교체 가능성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지분(19.21%)을 인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주주 교체시 라이크기획향 인세가 소멸 또는 축소되면서 최대200억원대의 추가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82.6% 상향하고, 업종 최선호주를 와이지엔터에서 에스엠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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