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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반기 업황 회복에 주가 상승 전망
하이트진로, 하반기 업황 회복에 주가 상승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15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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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백신접종률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하이트진로의 실적 또한 가파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난 주가 상승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당과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과 맞물려 억눌려왔던 주류 소비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백신 접종률도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주류 산업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정용에 이어 업소용 매출까지 성장하며 주춤했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경쟁 심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분기별 탑라인 회복이 점차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성과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글로벌 리오프닝 및 해외 성장률 확대가 가속화되며 아쉬웠던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 해외 시장이 하이트진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하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2%, 2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까지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별도 기준 국내 맥주와 소주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주류 업황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국내 맥주와 소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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